– 교모세포종 신규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의 중간결과 확인

지트리비앤티(115450)가 미국 내 오클라호마 대학 스티븐슨암센터에서 진행 중인 신규 교모세포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자 임상의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임상은 연구자주도 임상시험(IIT, investigator initiated trial)으로 개발사 주도 임상시험(SIT, sponsor initiated trial)과 달리 더욱 더 객관적이고 학술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지트리비앤티의 이번 OKN-007의 IIT 임상은 교모세포종 치료제의 신규환자를 대상으로 표준치료법인 방사선 치료와 Temozolomide를 투여 받는 환자들에게 OKN-007을 병용투여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현재까지 5명의 환자에게 투여를 진행한 결과 4명의 환자가 9개월 이상 교모세포종 암의 진행이 없었고 현재 1명의 환자는 17개월째 무진행 상태에서 투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표준 치료법에서는 환자의 무진행 생존기간의 중간값이 약 7개월이며, 6개월 이상 무진행을 보인 환자의 비율이 55%인 것을 비교할 때 OKN-007 IIT 중간 데이터는 주목할 만한 결과로 확인된다.

한편 지트리비앤티는 이미 재발성 교모세포종 환자 60명을 대상으로 임상 2상을 FDA로부터 승인받았으며, 임상 1b상의 결과는 2020 ASCO 발표문으로 채택되었다. 이번 임상 2상은 Oklahoma 대학의 Stephenson Cancer Center, 헨리 포드 헬스 시스템 (Henry Ford Health System), 하버드의과대학병원 등의 주요 미국 암 전문 병원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지트리비앤티 관계자는 “이번 교모세포종 신규환자를 대상으로 한 IIT 임상시험의 결과에 대해 연구자임상임에도 불구하고 FDA에서 허가임상으로서의 계획 등을 공식적으로 문의해 오는 등 의미있는 임상 중간결과가 도출됐다고 생각되며, 약 3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하여 이번 IIT 결과와 함께 진행중인 임상 2상의 결과를 바탕으로 병용 치료의 가능성 및 교모세포종의 1차치료제로서의 가능성도 확인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트리비앤티의 교모세포종 치료제인 OKN-007의 주 치료기작은 저산소 상태인 암조직 내에서 발생하는 HIF-1alpha의 발생을 저해하는 것으로, 이러한 저산소증에 의한 암 조작의 대사 연구로 2019년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한 존스홉킨스 의과 대학의 Gregg Semenza 박사가 당사 개발 자문으로 참여하는 등 신약 개발에 속도를 더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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